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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연우진, 정호빈 정체 알았다…선한 미소 뒤 감춰진 속내 끔찍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 연우진이 정호빈이 저지른 만행을 파헤친다.3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4회에서는 김태헌(연우진)과 설우재(장승조)가 차은새(한지은), 이바른(서범준)에 이어 서정원(김하늘)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의 정체를 알아챈다.앞서 정원은 유윤영(한채아)에게 받은 차은새 살해 당시 영상을 태헌에게 보여줬다. 영상 속 범인이 사용한 회오리 문양의 칼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것과 같다는 정원의 말에 태헌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칼은 바로 태헌을 사람답게 살게 만든 장본인이자 설판호(정웅인)의 비서인 공준호(정호비)의 칼이었던 것. 공 비서의 선한 미소 뒤 숨긴 끔찍한 이면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정원, 태헌, 우재와 공 비서가 사자 대면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믿고 따랐던 존재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부정하던 태헌은 이내 공 비서의 뒤를 쫓으며 그가 진범임을 입증할 수 있는 단서를 수집한다. 우재 역시 태헌처럼 영상 속 존재가 공 비서임을 눈치 채고 혼란에 빠진다. 공 비서 뒤엔 언제나 판호가 있었기에 우재는 판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인 거냐며 처절하게 따지고, 판호는 진실을 함구한다고.그런가 하면 모형택(윤제문)은 무언가를 손에 쥐고 골몰하고 있다. 이것이 설 부자를 단번에 무너트릴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될지 형택의 눈빛은 번뜩인다. 판호와 형택 사이에 이루어진 모종의 거래가 도대체 무엇인지 판호와 공 비서가 끝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숨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14회는 이날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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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김하늘♥연우진, 추위 녹인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찰떡 케미가 빛난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9, 10회에서는 모수린(홍지희)이 과거 봉토 공장 화재 사건부터 진명숙(이영숙), 차은새(한지은)의 살인 사건까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공개된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는 극 전개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먼저 김하늘은 추운 날씨 속 야외 촬영을 하는 제작진을 위해 직접 간식을 준비하는 등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돋보였다. 또한 열정적으로 서정원의 감정을 설명하며 직접 시범까지 보이는 이호 감독과 웃음보 터진 김하늘의 모습을 통해 ‘멱살’ 팀의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짐작케 한다.그런가 하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던 김하늘과 연우진의 키스신 비하인드도 포착 돼 심박수를 한껏 높인다. 김하늘과 연우진은 이 감독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손끝과 시선 처리까지 디테일을 맞추는 등 명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애틋한 핑크빛 기류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연우진과 장승조의 경찰서 앞 살벌한 싸움 신 역시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탄생됐다. 쌓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두 남자의 주먹다짐을 연우진과 장승조는 액션 천재들답게 단번에 완성시켰다. 이내 촬영이 끝나자 연우진과 장승조는 서로에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괜찮냐고 물으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유윤영으로 분한 한채아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설우재(장승조)를 향한 비틀린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던 한채아는 컷 소리가 나자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해제시키는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오는 2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11회에서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완전 범죄에 실패한 윤영의 운명이 그려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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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연우진, 복잡 미묘 분위기…‘멱살 한번 잡힙시다’ 첫 회부터 파격 전개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첫 방송부터 파격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18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회에서는 두 건의 살인사건을 목격한 서정원(김하늘)과 해당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김태헌(연우진), 비밀가득한 정원의 남편 설우재(장승조)가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과 함께 멜로 추적 스릴러의 강렬한 서막을 올렸다.이날 방송은 KBM 탐사 프로그램 ‘멱살 한번 잡힙시다’ 진행자인 정원이 노지호(박형수) 기자와 작당 모의한 모형택(윤제문) 의원의 기자 사주 의혹을 보도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무진 그룹의 회장이자 정원의 시아버지인 설판호(정웅인)는 자신의 20년 지기 형택의 기자 사주 의혹을 폭로한 며느리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급기야 “집안 먹칠도 정도 것이지 본데없는 게 이런 데서 다 티가 나는 거야”라며 막말까지 퍼부었다. 이를 지켜보던 정원의 남편 우재는 설 회장을 향해 반발하는 등 정원의 편을 들어줬다.그런가 하면 정원은 익명의 정보원 제우스로부터 주식사기꾼의 위치를 제보 받고 한달음에 오월동 주택 골목으로 달려갔다. 인적 하나 없는 골목에서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낡은 주택 베란다에 축 늘어져 피 흘리고 있는 여성을 발견해 극강의 스릴을 안겼다. 깜짝 놀란 그녀는 어쩌면 여성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건 현장으로 향했다. 눈을 뜬 채 사망한 여성의 모습에 그대로 주저앉은 정원은 오 형사에게 연락했다. 이어 정원은 오 형사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태헌과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태헌은 사건 최초 목격자인 정원에게 혐의점을 하나씩 따져 물었고, 정원은 그런 태헌의 공격적인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다. 때마침 형택의 등장과 함께 정원은 죽은 여성이 형택의 가정부 진 여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패닉에 빠졌다.정원은 한 달 동안 상담 치료를 받으며 서서히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정원은 경찰서에서 우연히 마주친 배우 차은새(한지은)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 사이라는 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은새는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정원에게 임신 초음파 사진까지 건네며 우재와 이혼하라고 말하는 등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다.남편과의 불륜을 주장하는 은새의 등장으로 정원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원은 작업실에서 밤을 샌 우재를 미행, 그가 부부 상담 클리닉에서 나오자 혼란에 휩싸였다. 극심한 불안감으로 일상 생활까지 어려워진 정원은 신경정신과 치료를 다시 받기로 했다.방송 말미 새로 이전한 병원에 도착한 정원은 음산한 분위기에 흠칫 놀랐고, 이내 텅 빈 공간 한가운데 숨져 있는 차은새의 모습에 경악하는 ‘사망 엔딩’이 펼쳐지며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과연 정원이 마주한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지 또 그녀가 사건 최초 목격자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진실을 쫓는 기자 정원이 모 의원의 부조리함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불거진 사건들을 스피디한 전개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영상미부터 긴장감을 자아내는 음악이 미스터리함을 극대화시키는 등 연이어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무엇보다 진실을 쫓는 기자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던 김하늘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훔쳤다. 김하늘은 정의로운 기자의 당당한 모습부터 남편의 불륜 의혹을 마주하게 된 내면의 위태로움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분한 연우진과 자상하지만 비밀 가득한 캐릭터를 상반된 매력으로 풀어낸 장승조, 묵직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다잡은 정웅인, 윤제문 등 ‘믿보배’들의 명품 열연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2회는 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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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시크릿이엔티 새 둥지… 표예진과 한솥밥 [공식]

배우 홍종현이 시크릿이엔티와 새롭게 시작한다.홍종현이 시크릿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시크릿이엔티 관계자는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성실한 연기 행보를 펼쳐온 홍종현과 한 가족이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홍종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홍종현에게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패션모델로 데뷔한 홍종현은 2009년 영화 ‘쌍화점’과 드라마 ‘맨땅에 헤딩’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그는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배우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홍종현은 드라마 ‘정글피쉬2’, ‘화이트 크리스마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왕은 사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 ‘개미가 타고 있어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올봄 공개된 디즈니+ ‘레이스’에서는 똑똑하고 정의롭지만 회사에 거는 기대가 없는 대기업 홍보팀 에이스 류재민 역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이렇듯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홍종현. 시크릿이엔티의 손을 잡고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갈 그의 다음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홍종현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시크릿이엔티에는 한지은, 표예진, 장여빈이 소속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3 11:32
영화

[RE스타] ‘거미집’ 전여빈, 변신의 귀재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전여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아요. 현장에서 돌발적인 감정과 연기가 튀어나오죠. 그럴 때 나오는 생기와 생동감이 놀라워요. 머릿속에 순서를 정해놓고 체계적으로 연기하는 게 보통인데 전여빈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연기를 보여줘요.”배우 전여빈에 대한 대선배 송강호의 평가다. 전여빈은 송강호와 함께 출연해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거미집’에서 변신의 귀재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뷔 후 가장 짧은 머리를 하고 가죽 재킷을 입은 전여빈의 모습은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움을 느끼게 한다. 전여빈이 연기한 신미도는 극중 김감독(송강호)의 스승인 영화계 거장 신감독의 조카이자 영화사 신성필림의 후계자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 촬영의 재정을 담당하는 스태프이기도 하다. 그는 김감독의 수정된 대본을 읽고 걸작 탄생을 예감한다.사실 ‘거미집’은 대중적인 소재는 아니다. 1970년대 영화 현장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블랙 코미디로 영화 속 영화라는 독특함까지 갖췄다. 대중적이지 않은 소재를 대중적으로 느끼게 하는 건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다. 전여빈은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등 선배 배우들은 물론 후배 정수정과도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전여빈은 주연작 두 작품을 같은 달 공개하며 스크린과 OTT에서 쌍끌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를 선보였다. 이 작품에서 전여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극중 1998년의 권민주와 2023년의 한준희는 외모 빼고는 모든 게 정반대인 인물. 전여빈은 극과 극 캐릭터를 그간의 연기 내공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냈다.전여빈은 최근 인터뷰에서 “‘너의 시간 속으로’와 ‘거미집’ 촬영이 겹쳤는데 오픈까지 비슷한 시기에 할 줄은 몰랐다”며 “이번 가을은 잘 뿌린 씨앗을 잘 거두는 계절 같다. 지금의 마음은 설레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복합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크게 드는 마음은 감사함”이라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여빈은 2009년 뮤지컬 ‘루나틱’으로 데뷔했다. 연기에 재미를 느낀 전여빈은 2012년 단편 영화 ‘불취불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 연습생으로 산다는 것’, ‘더 워크 웨이팅 포 유’(The work waiting for you)에 출연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2015년에는 영화 ‘간신’을 통해 상업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6), ‘여자들’(2017), ‘여배우는 오늘도’ 같은 독립 영화부터 ‘밀정’(2016), ‘인랑’(2018) 등 상업 영화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그러다 2018년 ‘죄 많은 소녀’를 만나게 됐다. 전여빈을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르게 한 영화다. 전여빈은 ‘죄 많은 소녀’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제24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 제28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등 많은 트로피를 받았다. 이후 전여빈에게 러브콜이 쏟아졌다.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다큐멘터리 감독 황은정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천우희, 한지은과 연기가 아닌 실제 친구 같은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송중기와 함께 출연한 tvN ‘빈센조’(2021)에서는 변호사 홍차영 역을 맡아 기존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밝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14.6%까지 오르며 크게 흥행했다.이외에도 안재홍과 함께 출연한 영화 ‘해치지 않아’(2020),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2021), ‘글리치’, 특별출연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외계+인’(2022)까지 팔색조 같은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전여빈의 가장 큰 무기는 도화지 같은 얼굴이다. 만나는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대중 앞에 나선다. 올해 ‘너의 시간 속으로’, ‘거미집’으로 가능성을 증명해 낸 전여빈은 오는 12월 영화 ‘하얼빈’으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015년 데뷔 후 한 해도 쉬지 않고 달려온 전여빈이 다음 작품에선 어떤 변신으로 대중을 또 한 번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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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한지은, ‘스터디 그룹’ 출연…코믹단짠 청춘물 탄생 예고 [공식]

배우 황민현, 한지은이 ‘스터디그룹’ 출연을 확정 지으며 코믹단짠 청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2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유성공고 핵심축 황민현, 한지은, 차우민과 스터디그룹 멤버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실력에만 재능이 몰린 소년 윤가민이 지상 최악의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입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통쾌한 먼치킨 액션드라마의 영상화에 관심이 쏠린다. 숨은 강자 윤가민 역에는 배우 황민현이 낙점됐다. 윤가민은 단정하고 순둥한 인상으로 겉으로는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스터디그룹 친구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숨겨둔 피지컬과 괴력을 발산하며 ‘공부’를 하기 위해 ‘싸움’을 하는 인물이다.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황민현이 이번 작품에서는 이소룡을 방불케 하는 절권도 베이스 액션 연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학교의 변화를 꿈꾸는 선생님 이한경 역에는 배우 한지은이 이름을 올렸다. 임용고시 수석을 한 인재이지만 비밀을 간직한 채 유성공고 기간제 교사로 부임하는 이한경은 대학시절 과외 학생이던 가민의 스터디그룹을 믿고 응원하는 인물이다. 한지은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 ‘멜로가 체질’ 등 작품에서 눈부신 비주얼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주목받은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유성공고의 실질적 서열 1위 피한울 역은 배우 차우민이 맡는다. 피한울은 조폭 연백파의 수장 피연백의 아들로,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원작 웹툰 팬들에게 주목받은 인물이다. ‘약한 영웅’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차우민은 이번 작품에서 악역으로 변신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유성공고 스터디그룹 멤버들의 캐스팅도 공개됐다. 전교 2등이자 스터디그룹 첫 멤버가 되는 인물 김세현 역에는 신예 이종현이 이름을 올렸다. 방황하는 쌍둥이 동생 때문에 선도부 일진들에 약점을 잡힌 ‘이지우’ 역에는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신수현이, 이지우의 절친 최희원 역에는 ‘너의 시간 속으로’, ‘패밀리’ 등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윤상정이 함께한다. 스터디그룹의 자칭 2인자 ‘이준’ 역에는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에 도전한 공도유가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베테랑 제작진도 눈길을 끈다. 연출에는 영화 ‘기적’,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극본은 신예 엄선호 작가가 맡는다. 여기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로 합을 맞춘 스튜디오드래곤과 와이랩플렉스가 기획과 제작을 맡아 특색 있는 작품을 탄생시킬 전망이다.제작진은 “변화를 꿈꾸는 주인공 가민이와 친구들의 성장드라마를 통해 그대로 머무를 것 같던 사람도 언젠가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드라마 시리즈 ‘스터디그룹’이 치열한 오늘을 살고 있는 모두에게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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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우아하거나 시크하거나 ‘24th JIFF' 레드카펫

우아하거나 시크하거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우아하거나 시크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스타들의 의상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졌다.27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개막식 행사 시작에 앞서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준호를 비롯해 영화제에 초대된 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드레스&슈트, 우아하거나 심플하거나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뉘었다. 가벼운 소재의 나풀나풀한 의상과 담백한 멋을 살린 심플한 스타일. 클래식한 매력의 의상들이 영화제의 오리지널리티를 부각시켰다.다큐멘터리 ‘자우림, 더 원더랜드’로 전주를 찾은 김윤아의 드레스는 고전적인 매력을 살린 오프숄더. 톤다운된 컬러가 차분함을 더하며 김윤아의 우아한 매력을 한껏 뿜어내게 만들었다. 배우 이유미와 전혜연은 어깨라인이 드러나고 팔을 감싸는 드레스로 고전적인 미를 보여줬다. 중세시대 명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자태가 레드카펫에서 기다리던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동휘는 폭이 넓은 바지에 광택 소재의 가죽 재킷을 매치,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냈다. 역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유감없이 뽐냈다. 심플함을 무기로 내세운 배우들도 있었다. 홍수아는 어깨부터 허리라인이 역삼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블랙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옥자연 역시 깔끔한 슈트로 레드카펫을 걸었다. 옥자연의 의상은 길이감이 돋보이는 재킷이 포인트였다. 남자 배우들 가운데는 장동윤이 보타이를 착장한 레드카펫의 정석룩을 보여줬고, 박해일은 편안한 의상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메인 컬러는 #화이트다채로운 레드카펫 룩 가운데서도 유독 시선을 끈 건 바로 화이트 착장. 특히 여성 배우들이 화이트톤의 슈트와 드레스를 많이 선택했다. 이동휘와 함께 레드카펫을 걸은 배우 한지은은 어깨 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로 대비 효과를 줬다. 개막식의 사회를 맡은 공승연 역시 단정한 라인의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 여신 같은 미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 외에도 배우 백지혜, 선예, 한혜지 등이 화이트 계열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한혜지는 투피스 형태의 의상을 착장, 개성을 드러냈다. 배우 김재경 역시 레드카펫에서 만날 수 있었다. 김재경은 올화이트 슈트로 레드카펫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화려한 미모와 심플한 슈트의 대비가 더욱 인상적이었다.27일 개막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7 23:53
연예일반

[포토] 이동휘-한지은-강신일 '멋진 쓰리샷'

배우 이동휘, 한지은, 강신일이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27/ 2023.04.27 20:47
영화

정순원,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 출연, 박서준과 환장케미 선사

배우 정순원이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에 출연한다.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정순원은 형사로 분해 개성 넘치는 오합지졸 홈리스 축구단과 유쾌한 환장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순원은 “빵빵 터지는 대본과 가슴 뭉클함이 있는 스토리까지 모든 요소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병헌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 분들, 함께 한 배우 분들 덕분에 촬영 현장에서 준비한 것들을 잘 살려 연기할 수 있었다. 촬영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참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낸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순원은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드라마 ‘멜로가 체질’ 첫화에 한지은(황한주)에게 찰진 욕을 퍼붓는 PD로 등장해 이병헌 식 ‘병맛’ 유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평소 촬영 현장에서 정순원이 발휘하는 재치와 유머감각이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을 잘 살려내는데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정순원은 화면을 장악하는 눈빛, 호소력 짙은 목소리, 뮤지컬 무대를 통해 단련된 안정적인 발성까지 갖춘, 한 마디로 ‘준비된 배우’다. 최근 정순원은 윤계상 주연의 ‘유괴의 날’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극 중 정순원은 유괴사건 담당 형사인 ‘박상윤(박성훈 분)’의 파트너로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저돌적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인 ‘채정만’을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0 14:22
연예일반

[포토] 한지은 '예쁨이 흐르네'

배우 한지은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오는 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03. 2023.04.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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